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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마운틴 코키는 푸에르토리코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이며 워낙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쉽게 관찰하기도 힘든 양서류입고 1980년대에는 흔히 볼 수 있었던 마운틴 코키의 생태정보와 멸종위기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마운틴 코키
마운틴 코키 (사진출처 : IUCN)

개체정보

마운틴 코기는 다른 카리브 제도에 서식하는 개구리 종과는 구분되는 전혀 다른 종이고 과거에는 야간에 특이한 울음소리를 내는 개구리를 한데 묶어 코키종으로 분류하였지만, 1965년에 서식 고도에 따라 여러 가지 종으로 나뉘게 됩고 그렇게 나뉜 16종 중 9번째가 바로 마운틴 코키이고 외관상으로는 눈 위에 흰색 반달 모양의 형체가 있고, 배에는 짙은 갈색 반점에 있는데 이를 통해 다른 종과 구별하고 있고 1980년대 이전에는 서식지 전반에 걸쳐 개체수가 매우 풍부하였지만, 1998년 이후로 일부 국유림 지역에서는 상당히 희귀한 개체가 되었고 자세하게 살펴보면 , 1990년대 엘 운크 산림에서 개체 감소가 확인되었고, Sierra de Luquillo에서는 1978년 300m 이상의 고도에서 발견되었지만, 1997년부터는 450m 고도 이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El Verde Field Station에서는 1990년 이전에 비교적 흔한 개체에 속했지만, 현재는 국지적으로 멸종된 것으로 보이며 다른 국유림 지역에서도 비슷한 개체 감소와 국지적 멸종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현재 마운틴 코기는 2개 지역 국유림 지역에서만 관찰되고 있고 특히 엘 운크에 널리 분포되어 30-40마리의 개체를 발견했다는 기록도 있고 1990년에서 2020년 사이에 엘 운크 지역에서는 미비하지만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되었고 엘 운크 지역의 정기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속된 감소 추세에서 회복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아직까지도 개체 감소에 대한 위험은 남아있는 상태입고 이외의 다른 국유림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감소를 겪고 있고 이러한 개체 통계는 개체군이 심하게 파괴되어 분산되었음을 알려주는 지표이고 2017년에는 허리케인 마리아에 의해 개체수가 또 한 번 급감하게 되었습니다.

멸종위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면, 개체수의 변화가 빈번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이 종은 푸에르토리코의 동쪽부터 서쪽 지방에 걸쳐 내륙의 고지대에 분포하고 있고 과거에는 해발 180미터에서 1182미터 사이에서 분포하였으나, 현재는 508미터에서 1049미터 사이에만 분포하고 있고 이는 분포지역의 범위가 매우 극단적으로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고 고지대 활엽수림 또는 고지대 산림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고 주로 덤불과 나무줄기에서 살며, 번식 시에는 브로멜리아드라고 불리는 식물에 알을 낳아 번식시키고 마운틴 코키는 현재 서식지 범위가 625 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하며, 푸에르토리코 내륙 고지대에 위치한 서식지 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번식 개체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고 위험요인으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고 카리브해 지역은 최근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건조한 기후가 조성되었고 그리고 최근 10년 동안 허리케인, 폭우, 산사태 및 가뭄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의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여, 생태계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러한 기후변화와 환경변화는 마운틴 코기의 생존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될 곳으로 예상되고 다른 개구리 종에 비해 온도 변화에 민감하고 특히 고온에서의 탈수현상에 매우 취약한 특징을 가지기 때문입고 현재의 이상기후 현상과 지구 온난화 추세가 지속된다면, 2050년까지 69%, 2070년까지는 85% 의 개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 밖에 일부 국유림에서의 표본조사에 따르면, 양서류에게 치명적인 균총균증이 확인되었는데 이 같은 세균 또한 개체수 감소에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고 마운틴 코기는 인도 몽구스와 쿠바 나무 개구리와 천적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이 두 가지 천적들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먹이 분포 구성에서 양서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1~3%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 치명적인 위험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엘 운크 국유림과 카리테 국유림에서 보호조치가 시행 중이고 충분한 개체를 번식, 생산해내기 위해서 사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서식지 보호가 시급한 상황입고 현재 경제개발을 위해 천연자원 및 산림 자원에 대한 개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제재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그리고 정확한 개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장기적인 생태연구가 필요하며, 이와 함께 생태학, 생리학적 반응을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푸에르토리코의 멸종위기종 마운틴 코키에 대해 알아보았고 현재 국유림 2군데에 극소량의 개체만 생존해 있는 만큼 멸종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합니다.

 

※ 참고문헌 : IUCN 적색목록(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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