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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나 노루는 과거에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었지만, 환경파괴와 일부 지역에서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인해 점점 보기 힘든 동물이 되어가고 있고 여러 사슴과 노루 종류 중 오늘은 솔기 머리 사슴과 시베리아 노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베리아 노루
시베리아 노루는 아시아 대륙, 시베리아,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띠는 시베리아 노루의 크기는 보통 150CM, 체중은 약 60KG 수준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엉덩이에는 흰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수컷에게만 뿔이 달려있는데, 뿔의 개수에 따라 나이를 추정할 수 있고 생후 1년에서 2년은 뿔이 1개, 3년에서 4년은 2개, 5년 이상은 3개의 뿔이 달려있고 예민한 성격에 청각이 매우 발달하여 극히 작은 소리만 들려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주위를 경계하고 발달된 다리 근육을 통해 한번에 약 7미터 이상을 뛸 수 있으며, 달리는 속도 또한 상당히 빨라서 시속 80km/h 속도로 뛸 수 있고 자신의 영역표시 방법으로 배설물을 여기저기 배출하거나, 뿔을 나무에 부비는 등의 행동을 보여 주고 전체 개체수는 1990년대에 약 100만 마리로 추정했지만, 이후 사냥, 산불 등으로 인해 급격하게 감소하였고 중국이나 러시아에서의 개체 감소도 심각하지만, 한국에서도 심각한 수준이고 특히 제주도 산간지역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한때는 멸종위기까지 가기도 했고 하지만 복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하여 현재는 개체 수가 회복되어 안정화된 상태이고 초식동물로서 다양한 풀을 먹이로 섭취하고 천적으로는 호랑이, 표범, 곰, 독수리 등 다양한 맹수류가 상위 포식자이고 시베리아 노루는 러시아의 대초원 지역에서 높은 분포밀도를 보여주는데 기본적으로 선호하는 서식지는 다양한 유형의 낙엽 및 혼합 숲과 산림 대초원에 서식하며, 먹이가 풍부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고 해발 3,300미터의 고지대에서도 발견되기도 하고 경계심이 많고 야행성이라 주간에는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발견이 쉽지 않고 7월에서 9월 사이에 짝짓기를 하게 되고, 150일의 임신기간을 거친 후 5월이나 6월에 1마리 또는 2마리의 새끼를 출산하게 되고 새끼는 출생 후 약 1시간 후면 걸어 다닐 수 있고, 2~3일이 지나면 달리는 것도 가능하고 평균적인 수명은 10년에서 12년 사이이고 보통 여름에는 단독생활을 하지만 겨울이 되면 최대 30마리 수준의 무리를 형성해 생활하고 러시아의 아무르 지방에서는 매년 최대 200km를 이동하면서 월동을 하기도 하고 주요한 위험요인은 고기, 가죽과 뿔 거래를 위한 사냥으로 인한 수렵이며 이러한 사냥은 러시아나 중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또한 산림개발로 인한 서식지 환경변화와 손실도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솔기 머리 사슴
솔기 머리 사슴은 과거 아시아 전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었지만, 최근 20년간 약 30%의 개체가 감소하여 생존성에 위협을 받아 멸종위기 준위 협종으로 분류되어 보호되고 있고 솔기 머리 사슴의 외형상 특징은 이마에 두드러진 검은 털과 수컷의 경우에는 외부로 돌출된 송곳니인데 현재 중국 중부와 남부 지역과 미얀마 북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과거 기존 서식지 외에 미얀마에 새로운 서식지가 있다는 정보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발견되지 않았고 만약 그러한 개체가 있다면 고립된 서식지나 인간의 발이 닿지 않는 고지대 등에 존재할 것으로 판단되고 전체 개체군에 대한 정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중국에서만 약 50만 마리가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초식동물인 솔기 머리 사슴은 잎, 나뭇가지, 과일, 대나무, 허브 등 다양한 유형의 식물을 먹이로 섭취하고 9월과 12월 사이에 짝짓기를 하고, 6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늦은 봄과 초여름 사이에 1마리 또는 2마리의 새끼를 낳게 되고 수명은 야생에서 10년에서 12년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솔기 머리 사슴은 기가 높은 숲, 상록수림과 낙엽활엽수림이나 울창한 숲으로 덮인 산악지형에 서식지를 구축하고 있고 최대 서식지는 중국으로 평균 1500미터에서 2600미터 사이에 분포하지만, 일부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고 중국 남동부에서는 해발 300미터에서 800미터 사이의 기가 높은 숲에서 서식하며, 쓰촨 성 서부에는 해발 4750미터의 고지대에 서식하고 있고 통상적으로 단독생활을 하지만 짝과 함께 생활하기도 하고 최대 서식지인 중국에서는 가죽을 얻기 위해 사슴 사냥이 성행하고 있고 그동안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1970년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연간 수확량이 10만 마리인 것으로 추정되고 특히 쓰촨 성, 후난, 구이저우에서의 포획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최근 데이터는 부족하지만 중국 전역에서의 대형 포유류에 대한 포획량이 매해 증가 추세라는 점을 미루어 보아 상당한 개체가 사냥으로 인해 희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솔기 머리 사슴은 현재 중국 중앙정부에서 보호종으로 지정하지는 않았고 사냥으로 인해 포획량이 많은 쓰촨, 후난, 티베트에서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완벽하게 이행되고 있는지는 파악할 수 없고 개체군 확보와 보전을 위해서는 전체 개체군에 대한 통계학적 조사와 생태학적 연구와 함께 사냥을 금지하여, 인간에 의한 개체수 감소를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시베리안 노루와 솔기 머리 사슴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인간의 사냥이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사냥에 대한 통제와 관리가 시급한 것 같습니다.
※ 참고문헌 : IUCN 적색목록(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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