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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의 많은 종류 중 무딘 코 가오리는 멸종위기 위협종에 해당하는 종류로 미국과 대서양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과거부터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어업활동으로 인해 개체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보호나 개선의 의지 없이 방치하여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멸종위기의 무딘 코 가오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딘코가오리
무딘코가오리(사진출처:IUCN)

개체 정보

무딘 코 가오리는 일반적으로 마름모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바깥쪽 둥근 모서리와 넓은 각의 주둥이를 가지고 있고 가오리 종의 가장 큰 특징인 꼬리는 채찍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윗부분에는 톱니 모양의 가시가 자라 있는 것이 특징이고 등 쪽 색깔은 회백색을 띠며 반점이 있는 경우도 있고 성체 수컷의 크기는 36cm이고 암컷은 50cm이고 최대 성장 크기는 80cm 인 것으로 기록되었고 밤에 더욱 활동적인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주로 모래나 퇴적물 밑에 묻혀 숨어 지내고 갑각류, 패류, 연체동물, 경골어류를 포함한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이로 취하는데 사냥방법은 해저 모래나 진흙에 굴을 파고 숨어있다가 공격하거나, 헤엄이 느린 먹이를 발견한 경우에는 빠르게 헤엄쳐서 사냥을 하기도 하는데 계절에 따라 장거리를 이동하는 이동성 어류로, 여름에는 미국 동부 해안을 따라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고, 겨울이 되면 남부 근해 해역으로 다시 이동하는 형태의 이동반경을 보여주고 태반 태생 형태로 번식을 하게 되는데, 4월에서 6월 사이에 번식하게 되고 약 12개월가량의 장기적인 임신 기간을 거쳐, 다음 해 5월경에 새끼를 출산하게 되고 한번 출산에 1마리에서 최대 6마리의 새끼가 태어나게 되는데 출생 시 크기는 약 15cm이고 평균수명은 7년이고, 최대 수명은 14년으로 확인되고 지역별 개체군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면, 어업활동에 의한 어획으로 남아메리카 대서양 해역에서 지난 32년간 최대 80%에 가까운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개체수가 감소한 지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은 브라질 해역인데, 무분별한 어획으로 인해 1년 동안 최대 30%에 가까운 개체군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위협을 느꼈을 경우에는 꼬리를 상당히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꼬리에는 생물학적으로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독을 가지고 있고 또한 꼬리를 이루고 있는 척추 뼈대는 매우 튼튼하고 강력하여 고무나 가죽을 쉽게 뚫을 수 있어 천적이나 적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고 사람의 경우에도 심장 또는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무딘 코 가오리의 독으로 인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이고 무딘 코 가오리는 대서양부터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베네수엘라까지 수심 1미터에서 10미터까지 깊이의 모래나 진흙과 같은 바닥에서 서식하는 가오리종으로 바다가 아닌 석호나 강에서는 조금 더 깊은 수심 20미터 인근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해조류 군락이나 해초가 집중되어 있는 곳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모래나 진흙이 풍부한 해저면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어린 가오리의 경우에는 해조류가 풍부한 곳을 은신처 삼아 서식하기도 합니다.

위험요인

무딘 코 가오리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인간들의 어업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물을 이용한 어업방식에 의해 어획되어 상업적 용도로 활용된다고 할 수 있는데 어업에 대한 특징이나 상황은 지역별로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고 멕시코만과 카리브해에서는 활발한 어업활동이 진행되지만, 어획량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 포획량과 개체군에 대한 정보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가오리에 대한 어획은 통제나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은 남아메리카 북동부 해안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베네수엘라의 경우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최근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인 어획이 이루어지고 있고 가장 상황이 심각한 곳은 브라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브라질은 어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어 2000년대 말까지 개체군의 약 45% 가 남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고 무딘 코 가오리는 미국 코네티컷에서 멕시코 만과 브라질까지 대서양에 분포하는 가오리이고 주로 카리브 제도 수심 130미터 연안과 강가에 서식하고 있고 인근 해역에서 그물과 트롤 어업으로 인한 어획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고 전체 개체군의 1/3이 서식하고 있는 북서 대서양과 카리브해에서도 많은 사망률을 보이며, 멕시코 만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약 30%의 개체가 감소하였으며, 브라질 지역에서는 약 70%의 개체가 감소하여 멸종위기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러한 개체수 감소로 멸종위기 위협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현재 무딘 코 가오리에 대한 별도의 보존 조치가 없는 상황이지만 현재와 같은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멸종위기 단계의 상향 조정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보호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고 따라서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어업에 대한 통재와 관리 그리고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또한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보존조치를 위해 현재 개체수 분포, 규모와 추세, 그리고 위협요인 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기본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무딘 코 가오리에 대해 알아보았고 아직까지 구체적이고 명확한 보존 보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보호조치가 만들어지고 관련 당사국 간의 협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참고문헌 : IUCN 적색목록(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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