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동물

다시는 보지 못할 그레나다 비둘기

※●☆◇ 2021. 12. 23. 01:46

그레나다 섬에만 서식하는 그레나다 비둘기는 현재 멸종위기 위급종에 해당하는 조류이며 현재도 극히 일부의 개체만 생존해있고, 환경변화와 기후변화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멸종위기에 처한 조류인 그레나다 비둘기에 대해 상세히 연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레나다비둘기
그레나다 비둘기(사진출처 : IUCN)

개체 정보

전체 개체수는 최대 180여 마리로 추정되고 주요 서식지인 마운트 하트만 국립공원 주변과 이에 인접한 우드포드 사유지는 9km 떨어져 구분되어 있지만, 단절되어있지는 않기 때문에 하나의 개체군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이고 개체군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1998년에 124 마리로 추정되었고, 2004년에는 182마리로 개체 수가 증가했고 그러나 2004년 허리케인 Ivan이 심각한 피해를 일으킨 후 개체수가 감소했으며, 허리케인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난 2007년에는 136마리로 25% 감소했고 이어 2013년에는 182마리의 개체가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전체 개체수는 지난 15년 동안 안정화되거나 증가하기도 하였지만, 허리케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앞으로 대서양에서의 허리케인의 강도와 빈도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라서 허리케인으로 인한 개체수의 대규모 감소가 앞으로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개체수 감소는 일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그레나다 국조로써, 소앤틸리스 제도의 그레나다 고유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거에는 해안과 해안 인근 섬 넓은 곳에 분포했고 현재는 마운트 하트만 국립공원과 남서부 지역의 섬 2곳에 국한되어 분포하고 있고 가끔 섬 동쪽과 기타 지역에서 단독생활을 하는 개체가 발견되기도 했고 그레나다 비둘기는 최대 150m 높이의 건조한 해안 관목림, 삼림 지대에 서식하고 남서쪽 서식지는 3미터에서 6미터 높이의 식물, 가시나무, 관목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서해안 서식지는 낙엽수와 상록수가 혼합되어 있고 번식은 남서부 지역의 우기 시즌에 시작하여, 덜 건조한 지역인 서해안으로 확장되는데 그레나다 비둘기는 현재 극히 일부 개체만이 생존했으며, 생존한 개체마저도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또한 심각한 허리케인과 외부 유입 외래종의 영향으로 서식지 손실이 개체군 회복을 방해하면서 멸종위험이 매우 높아 멸종위기 위급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고 가장 큰 위협요인은 허리케인이라고 할 수 있고 2004년 허리케인 이반은 서식지 구조와 환경을 파괴시키고, 외부 유입종이 그레나다 비둘기 서식지로의 침입이 가능케 했고 이로 인해 수컷이 현저히 감소하여 번식기에 많은 문제를 야기했고 특히 제한된 자원으로 인하 스트레스의 결과로 제대로 된 번식이 불가능했고 기후 변화로 인해 카리브해 지역에서도 강도와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허리케인으로 인한 위험은 지속적으로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기후변화는 허리케인뿐만 아니라 가뭄으로 인해 건기의 지속과 담수(식수) 이용에 대한 제한과, 대기 건조에 따른 산불에 대한 위험의 가능성이 늘어나면서 추가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서식지 손실의 경우에는 소규모 농장에서의 숲 개간과 숯 생산, 그리고 주택, 도로, 상업시설 등과 같은 개발사업으로 서식지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고 사유지 내 서식지의 경우에는 개발에 취약하고 적극적인 관리 통제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유지 내 서식지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고 특히 1995년에 Perseverance 지역 면적의 50%는 채석장 설치를 위해 할당되었으며 , 나머지 절반은 매립지로 사용되었고 2008년 이 지역에 대한 새로운 채석장 사용이 승인되었지만, 결국 2009년에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위험요인

1990년대에는 쓰레기 매립장에서부터 유입되는 쓰레기와 유독가스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유출되었고 이로 인해 서식지 황폐화는 더욱 가속되었고 또한 2015년에 마운트 하트만 국립공원에서 제안된 리조트 개발은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여 2016년에 중단 결정이 되었지만, 이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공사가 재개되었고 환경적 요인 외에 몽구스, 고양이, 쥐, 주머니 쥐 등 천적으로 인한 위협도 존재하고 가장 위험성이 높은 천적은 쥐 종류이고 몽구스와 고양이는 가지나 줄기를 타고 그레나다 비둘기의 둥지에 접근하여 위협을 가할 수 있고 특히 2012년까지 몽구스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큰 위협이 되고 있고

1996년에 마운트 하트만과 인근 사유지의 일부가 각각 국립공원과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0년에는 그레나다 비둘기의 서식지는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추가 보호조치가 시행되었고 현재 비둘기가 서식하고 있는 모든 지역은 국립공원 및 보호지역으로 그레나다의 보호 시스템 계획에 포함되고 또한 사유지에 대한 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관련법 검토가 이루어졌고, 2014년에는 비둘기 서식지의 포식자 통제를 위해 1천 마리 이상의 몽구스를 제거하기도 하였고 개체군 정량화를 위해 서식지 범위, 선호 서식지 파악 등 생태학에 대한 연구와 정기적인 조사를 수행하고,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서식지 손실 및 황폐화 속도를 모니터링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레나다 비둘기에 대해 알아보았고 그레나다에서 적극적인 보호활동과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생존성을 끌어올려 멸종위기를 벗어났으면 합니다.

 

※ 참고문헌 : IUCN 적색목록(2022)